충남교육청, 세대공감 이야기 마당 '함께할 결심 678900' 개최

청렴과 소통 주제로 교육감과 직원들 간 공감의 시간 마련

강승일

2024-06-26 09:50:58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26일 김지철 교육감과 도교육청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과 소통을 주제로 하는 세대공감 이야기 마당 ‘함께할 결심 678900’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할 결심 678900’은 충남교육청에서 근무하는 60년대생부터 2000년대생까지의 구성원이 함께 모여 리더십과 책무성을 연구하는 학습공동체이다. 이 학습공동체에는 3급 국장부터 모든 팀장급 직원, MZ세대를 대표하는 장학사, 주무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이야기 마당에서는 학습공동체의 성과를 정리하고, 청렴한 공동체 구축을 위한 신·구세대의 소통과 공감 능력을 주제로 신·구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신세대를 대표해 참석한 8급 김민지 주무관은 “이번 학습공동체를 통해 우리의 솔직한 심정을 속 시원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고, 선배들의 고충도 들어볼 수 있는 소중한 공감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종이비행기에 '교육감에 바란다'는 메시지를 작성해 날렸으며, 이에 대해 김지철 교육감은 즉문즉답 방식으로 소통하면서 변화하는 공직사회와 신구세대의 갈등 문제 등에 관한 생각을 밝히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세대 간 공감을 통해 조직 활성화와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시작한 ‘함께할 결심 678900’ 프로그램이 이번 4회차를 끝으로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학교장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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