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초등학교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바다와 함께하는 초등 안심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1일 과정과 1박 2일 과정으로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전학생해양수련원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2교, 107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전문자격을 갖춘 해양전문 교육요원들이 현장에 투입되어 학생들의 안전을 담당하고, 구명조끼 및 구조장비 사용법, 물 적응하기, 누워뜨기, 체온 유지, 종합생존수영, 선박탈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실습 등 다양한 교육 내용을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알찬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안심생존수영에 참가한 한 학생은 “수영장이 아닌 실제 바다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생존수영을 배우며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앨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다. 항상 안전을 생각하고 물놀이를 하겠다”며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조훈 원장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영장뿐만 아니라 바다에서도 생존수영을 통해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2025년에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더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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