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창작 사극 뮤지컬 ‘왕자대전’ 공연

DIMF 어워즈 창작뮤지컬 상 수상작, 7월 5일부터 7일까지 무대에 올라

염철민

2024-06-26 08:14:16

 

 
포스터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7월 5일부터 7일까지 창작 사극 역사 뮤지컬 ‘왕자대전’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2023년 제17회 DIMF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왕자대전’은 지난해 공연된 고려와 조선의 역사적 인물들의 대립을 그린 뮤지컬 ‘창업’의 후속 이야기로,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제작과 출연에 참여했다. 이 작품은 태종 이방원과 그의 세 아들, 양녕대군, 효령대군, 충령대군(세종대왕)의 운명과 갈등을 다루고 있다.

 

태종 이방원 역은 서범석과 장대성이 맡았으며, 양녕대군 역은 민시윤, 효령대군 역은 임동주, 충령대군 역은 김동형이 연기한다. 원경왕후 역은 홍금단, 어리 역은 오승연 배우가 맡았다. 또한 김도언, 김민철, 오현석, 임재민 배우가 앙상블로 출연한다.

 

‘왕자대전’은 역사적 이야기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제작되었으며, 유머와 해학을 통해 역사적 갈등을 풀어내어 교육적이면서도 흥미롭게 구성되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적이고 수준 높은 사극 뮤지컬을 청소년과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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