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여름철 장마와 호우에 대비해 건축공사장 15곳을 대상으로 현장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지역건축안전센터가 건축안전자문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진행되었다.
합동점검단은 공사장 주변의 수방대책 수립, 배수로 확보 및 내부 집수정, 침사지 기능 상태 및 외부 경사면 보호시설 관리 유무, 현장의 안전·품질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건축주와 시공자·감리자 등 건축 관계자에게 28일까지 모두 보완 조치하도록 했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우기 전에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폭우 대비뿐 아니라 폭염 대비 등 계절적 중점 안전 점검을 추진해 시민과 근로자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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