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4년 2분기 통합방위회의’ 개최

지역 안보 태세 확립 다짐

이정욱 기자

2024-06-26 07:48:10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26일 32사단 백룡관에서 ‘2024년 세종시 2분기 통합방위회의’를 열고 지역 안보 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관수 32사단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2019년 이후 약 5년 만에 32사단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 기관별 통합방위태세 확립 보고와 적 침투 및 오물풍선 식별 시 대응에 관한 훈련이 생동감 있게 진행되었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오물풍선 살포와 관련해 세종시는 현재까지 피해가 없었으나, 언제든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음을 강조하며, 북한의 잦은 도발로 인한 한반도 갈등 격화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실제 적 침투 상황 시 모든 역량이 집중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적극적 협조와 관심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최악의 상황 속에서 주민을 보호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전 훈련 등을 통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통합방위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통합방위회의 이후 세종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화학탐지차량, 저격총, 대드론장비 등을 관람하며 안보 의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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