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자 개별행동중재지원 프로그램 운영

행동중재전문가와 함께 도전적 행동 중재 지원

염철민

2024-06-25 08:57:48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담당 장학사, 업무 담당자, 자문위원과 행동중재전문가 등 내부위원 2명, 외부위원 10명으로 구성된 행동중재지원팀을 조직해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특수교육대상자의 돌발 행동 등 도전적 행동을 중재하는 개별행동중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동중재지원팀은 동부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의 도전적 행동을 감소시키고 바람직한 행동을 증가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개별행동중재를 지원하고,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행동중재지원 컨설팅을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2024학년도 6월 현재, 특수교육대상자 개별행동중재지원은 5개 학교에서 21회기, 담당 교사 컨설팅은 7개 학교에서 11회기 실시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별 개별화교육지원팀에서 개별행동중재지원을 신청하면 행동중재지원팀이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행동분석전문가와 업무 담당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담 및 행동기능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행동중재계획 수립, 직접 행동중재 시범 및 교사 훈련, 통합학급 및 일반학급에서의 행동중재지원 일반화, 학부모 상담을 통한 가정 연계 지원, 종결 및 유지를 위한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대상자로부터 유의미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짧은 기간임에도 아이가 바른 행동을 하나씩 배우고 익히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지고 감사할 따름이다”며 “2학기에도 꼭 지원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지생구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 개별행동중재지원으로 학생, 교사,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여 행복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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