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 연고 협약팀인 GKL휠체어펜싱팀이 '2024 코리아오픈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국내 최정상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상국립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선수 70명과 임원·요원 60명 등 총 130명이 참가했다. 세종시 선수들은 플뢰레, 에페, 사브르 등 3개 종목에 출전해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심재훈 GKL휠체어펜싱팀 선수는 22일 열린 에페A와 플뢰레A 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다음날 열린 사브르A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는 그가 휠체어펜싱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이다.

박천희 GKL휠체어펜싱팀 선수는 22일 플뢰레B에서 금메달을, 사브르B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다음날 열린 에페B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 동 1개의 메달을 따내 세종시의 위상을 높였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해 준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