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24일 서산 대산항 활성화에 기여한 16개 기업에 총 11억 4천4백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위원장인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과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 대산항 활성화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원금 지급대상과 범위에 대해 심의했다.
심의위원회는 2023년 6월 1일 운항 협약과 2024년 5월 8일 충청권 최초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에 따른 서산 모항 크루즈선 지원금 심의도 함께 진행했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대산항을 통해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한 화주, 선사, 포워더 등 14개 기업과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 관련 크루즈 운영사, 크루즈 대리점 등 2개 기업이다.
지원금은 지난해 5월 개정된 서산 대산항 활성화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 서산시 크루즈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의 지급 기준에 따라 총 11억 4천4백만원이 지급된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선사, 화주 등 대산항을 이용하는 기업이 찾는 서산 대산항이 될 수 있도록 자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지속적인 국제크루즈선 유치 및 국제여객선 유치 추진 등 항만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크루즈선 정기항로 선복 확대, 수입화물 증대 및 하역 능력 개선으로 서산 대산항의 자체 경쟁력을 더욱 향상할 방침이다.
시는 5월 8일 국제 크루즈선 유치 성공 후 서산에 대한 크루즈 업계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산항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책 및 마케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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