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충남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제36회 대전광역시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해 참가 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체육활동의 기본인 육상을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와 심신이 건강한 미래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올해 대회에는 대전지역 초등학교 97교, 중학교 14교 총 111교에서 1550명의 학생이 참가해 이전 대회보다 학생 수는 300여 명, 학교 수는 12교 증가하여 육상인재 발굴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선수들은 80m, 100m 등 트랙경기 6종목과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등 필드경기 5종목에 참가해 학생 및 학부모, 지도교사의 함성과 환호 속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대회 결과, 초등부에서는 대전보성초가 남녀 동반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등부에서는 대전송촌중과 충남여자중이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대전정림초의 김태연 학생은 포환던지기에서 10.63m를 기록해 기존 대회신기록을 2m나 경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 학부모, 지도자,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어울리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됨은 물론 기초 종목 활성화를 통한 학교체육 발전으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육상경기대회가 축제의 장으로 다채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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