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숙 세종시의원, 나성동 먹자골목 정비와 어반아트리움 재구조화 촉구

중심 상권 활성화 위한 구체적 방안 제시

이정욱 기자

2024-06-21 16:31:30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은 21일 열린 제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나성동 먹자골목의 정비와 연계한 어반아트리움 등 집합 상가 재구조화를 통해 중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침하한 보도블록과 무단으로 버려진 담배꽁초, 파손된 채 방치된 태양광 옥외용 벤치 등 나성동 먹자골목 관리 미흡은 시민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어반아트리움 등 어반 집합 상가 공실률이 57%에 달하는 등 빈 상가의 악순환이 지속되면서 “나성동 먹자골목과 연계한 상권 확장의 기회마저 놓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 의원은 지난달 23일 발족한 ‘행복도시 도시기능 유치 협의체’를 환영하면서도, “행복청과 LH, 세종시 간 합동 협의체의 협력 과제가 백화점 용지 개발을 넘어 중심 상업지역의 활성화 방안으로까지 확대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성동 먹자골목 정비 방안으로는 △거리 명칭 상징 조형물 설치 △미디어월 등 흥미 요소 다양화 △탄성보도블록화 및 담배꽁초 수거함 설치 △파손돼 위험한 태양광 옥외용 벤치 재정비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나성동 집합상가 활성화 방안으로 대구 스파크랜드와 같은 체험형 놀이공원 조성을 위한 용도 변경 등 규제 해소 및 제도 개선을 제안하고, 이를 위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나성동 먹자골목과 어반아트리움 등 중심 상권의 재구조화와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상권 활성화를 통해 세종시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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