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는 21일 문화여자중학교를 끝으로 2024년 상반기 대전 청소년의회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의회교실은 5월 16일 송촌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6개 중학교 학생들이 일일 시의원이 되어 각자의 의견을 열띤 논의하는 장을 마련해줬다. 올해로 63회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자치 경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생들의 다양한 관심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민경배 의원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본인의 관심사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청소년들의 참여를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일일 시의원 체험을 마친 문화여자중학교 학생들은 “친구들의 다양한 의견과 관점을 듣고 함께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의원님들이 시민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을 자주 봤으면 좋겠고, 나도 대전시민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광역시 청소년의회교실은 2014년부터 운영돼 올해 63회차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3,66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하반기에도 상반기 행사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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