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 꿈나래교육원, 국립생태원 방문해 생태 교육 실시

‘동행 프로젝트’ 일환으로 생태 해설 프로그램 참여

염철민

2024-06-21 13:24:06

 

 
대전교육연수원 꿈나래교육원, 기후위기 대비 동행 프로젝트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6월 21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을 방문해 생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1학기 생태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된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꿈나래교육원은 2024학년도 1학기의 수업 주제로 ‘친구’와 ‘공간’을 선정해 전 교과에서 주제 융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텃밭 가꾸기’ 수업과 ‘마을교육공동체’에서는 ‘친구’와 ‘공간’을 재해석하여, 학생들이 지구 환경과 생태계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학습하고 있다.

 

텃밭 가꾸기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작물을 심어 수확하는 경험을 하며, 재활용품으로 리사이클링 화분을 만들고 천연 거름을 제작하는 등 친환경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전문 강사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마을교육공동체 시간에는 탄소 중립에 대해 탐구하고, 문화동 일대의 환경 정화 활동인 ‘줍깅’을 실시했다.

 

‘꿈나래 동행 프로젝트’는 ‘지구에서 사는 내 친구’, ‘우리가 지켜야 하는 공간’을 주제로 국립생태원의 생태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개미탐험전’, ‘5대 기후대관 속 탄소중립 이야기’, ‘생태계의 선물’을 주제로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호 원장은 “기후 위기에 직면한 현재, 우리 아이들에게 생태 감수성은 매우 중요한 역량이다”며 “한 학기에 걸쳐 생태교육을 실시하고 체험학습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교육과정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삶과 우리의 터전인 지구가 동행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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