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렬 행복청장, 중앙대 건설대학원 글로벌건설CEO 과정 특강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정욱 기자

2024-06-21 10:26:40

 

 

 

[세종타임즈]김형렬 행복청장은 6월 20일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 글로벌건설CEO 과정(차세대 최고경영자 양성)에서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주제로 건설 관련 대표, 임원 등 글로벌 CEO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형렬 청장은 국가가 건설하는 국내 최대 신도시인 행복도시 건설과정과 도시의 주요 특징, 미래상에 대해 소개했다.

 

행복도시는 2007년 착공한 이후 지난 17년 동안 44개의 중앙행정기관 이전, 네이버 데이터센터 등 우수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인구 30만 명 규모의 도시로 성장해 왔다. 지속가능한 모범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행복청의 노력으로 행복도시는 2023년 합계출산율 전국 1위, 평균연령 전국 최저, 삶의 만족도 전국 1위 등 다양한 지표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행복도시의 주요 특징으로는 ▷중앙녹지공간과 순환형 교통망을 중심으로 생활권역을 배치한 세계 최초의 환상형 도시구조, ▷국립세종수목원과 호수공원, 중앙공원 등 도시의 52.6%에 달하는 공원‧녹지, ▷건축‧도시 디자인 특화를 통해 만들어 낸 특색 있는 경관, ▷세계 최초로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4단계(선도)를 획득한 앞서가는 스마트시티 인프라 등이 있다.

 

김형렬 청장은 도시건설 성과에 이어 행복도시의 미래상을 소개하면서,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행복도시는 ‘중앙행정’ 중심의 도시를 넘어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등 국가중추기능이 집적된 ‘실질적 행정수도’로 변모했다”며, “실질적 행정수도를 그 위상에 맞게 차질 없이 건설하는 한편, 행복도시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의 해외 도시건설사업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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