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늘봄학교 운영 역량 강화 연수' 실시

2학기 전면 시행 앞두고 교직원 및 돌봄전담사 등 210여 명 대상 연수 진행

이정욱 기자

2024-06-21 09:30:19

 

 
6월 17일, 세종 코트야드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교장 대상 연수 모습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되는 늘봄학교 추진을 앞두고 교장, 교감, 교사, 돌봄전담사, 교무행정사 등 210여 명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과 돌봄을 합친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로, 기존의 방과후와 돌봄 프로그램을 통합 및 개선해 운영된다.

 

세종시교육청은 현재 25개 학교를 대상으로 '세종형 늘봄학교'를 운영 중이며, 2학기에는 전체 56개 학교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형 늘봄학교'는 초1 희망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학생들은 따뜻한 돌봄을 경험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학기 전면 시행을 앞둔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과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늘봄학교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초등학교 교장, 교감, 교육청 관계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10일과 17일에 세종시 소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돌봄전담사, 교사, 교무행정사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는 18일부터 21일까지 어진동 소재 라고바움에서 진행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 안내 △1학기 늘봄학교 운영 우수학교 사례 안내 등이다. 특히 교육부 담당자가 '늘봄학교 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운영 방향을 직접 안내하여, 2학기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정책 이해를 도왔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과 함께 인력 및 공간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2학기 늘봄학교 정책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의 지혜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엄마 품처럼 따뜻함을 느끼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세종형 늘봄학교'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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