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여름방학 동안 20억 투입해 내진보강 사업 추진

내진성능 평가 및 보강공사로 안전한 학교 조성 목표

염철민

2024-06-21 09:10:47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올해 여름방학을 이용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내진보강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내진성능 평가 대상 1개교와 내진보강 공사 대상 4개교를 대상으로 내진 보강사업을 진행한다.

 

향후 2층 이상, 200㎡ 이상의 학교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산확보와 학교 현장 지원을 통해 2029년까지 모든 학교시설에 대해 내진보강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진보강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되어 최근 3년간 약 285억원을 투입해 관내 내진대상 유·초·중학교 286개동 중 231개동의 내진성능 평가 및 내진보강공사를 완료, 약 80%의 내진보강 성능을 확보했다. 내진성능평가 및 내진보강설계 시 제3자 검토를 수행하고, 내진보강공사 시 건축구조기술자 감리를 시행하여 청렴하고 투명한 시설 사업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정해일 시설지원과장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학교는 지진대피시설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내진성능을 확보해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내진보강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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