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북부권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TF 첫 회의 개최

주거, 교통, 문화 등 다양한 개선 방안 논의

이정욱 기자

2024-06-21 06:56:39

 

 
18일 시청 박팽년실에서 북부권(전의·전동·소정면) 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전담조직(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지난 18일 시청 박팽년실에서 북부권 기업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전담조직(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TF는 시청 각 부서가 추진 중인 관련 사업을 체계화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주거·교통·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선 사항을 관리·조정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현재 전의·전동·소정면에는 7개의 산업단지가 있으며, 올해 말까지 3개의 산업단지가 추가로 준공될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시청과 직속기관의 11개 부서 팀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5개 분야 16개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주거환경 분야에서는 소규모 기반시설 공급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검토, 공동주택 사업승인 행정처리 신속 지원, 기숙사 임차비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전의면 도시재생 사업, 소정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산업단지 대중교통 개선, 통근버스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검토했다.

 

또한, 전의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산업단지 주변 체육시설 운영 현황,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사업 등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올해 말 추가로 준공될 북부권 산업단지 3곳으로 인해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수요자 중심의 개선 사업 발굴을 위해 기업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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