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계민속악기 특별전 : 세종' 개최

7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서 특별한 세계악기여행 선사

이정욱 기자

2024-06-20 17:32:06

 

 

 

[세종타임즈]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세계민속악기특별전 : 세종'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종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념으로 마련되었으며, 파주 헤이리 세계민속악기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43개국‧80점 이상의 민속악기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평소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는 악기들을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륙별 역사와 음악 문화까지 접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대륙별로 구성된 전시장을 세계여행을 떠나듯 즐길 수 있는 스탬프투어와 나만의 악기 만들기 등 상시 체험도 준비되어있다.
 

학문과 예술의 신 아폴론의 악기로 유명한‘리라’와 악어의 생김새를 딴 미얀마의 전통 하프‘사웅가욱’등 직접 민속악기를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유료로 운영한다. 온라인 사전예매자에게만 문자로 전송되는 링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매주 수요일‧금요일‧일요일에 진행된다.  
 

티켓은 6월 20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044-850-8969)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티켓가격은 5천원으로, 7월 3일까지 예매시 20%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세계의 음악과 악기를 통해 타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해당 전시 외에도 재개관을 기념한 다양한 공연‧전시 콘텐츠가 기다리고 있으니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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