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교육연수원은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중등 신규교사 71명을 대상으로 '2024년 중등 신규교사 추수 멘토링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신규교사의 전문성 신장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배움-실행-협력-나눔의 성장단계별 연수 프로그램인 '대전 쌤즈'의 일환으로, 임용 전 실시한 배움 단계 연수에 이어 상반기 실행 단계 연수로 신규교사의 직무능력과 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 핵심 톺아보기, 수업에 대한 고찰 및 교사의 성장통, 학생 성장 및 소통 중심 생활지도, 신기술 기반 미래교육 입문하기, 교육관계 법령 이해, 학부모 상담 비법 등 교육환경 및 정책에 대한 이해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연수는 전체 교과 및 비교과 교사를 모두 포함하는 다양한 연수생을 대상으로 하며, 법령이나 업무 매뉴얼 중심 내용은 원격 콘텐츠를 활용하고, 새로운 교육정책이나 수업 철학 및 생활지도 관련 내용은 대면으로 진행하는 등 새로운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각 교과 및 비교과 영역별 선배 교사를 멘토로 하는 9개 분임별 멘토링 및 학습공동체 활동을 신설하여, 대규모 강의 중심의 한계를 벗어나, 분임별로 멘토 교사가 중심이 되어 연수생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직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실제적이고 촘촘한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링과 학습공동체 활동은 일과 후 시간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원격회의 및 에듀테크 기반 온라인 소통으로 이루어져, 시간표 교체 등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학사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려 노력했다.
또한, 연수 마지막 날은 국립연정국악원의 문화의 날 공연을 감상하는 예술체험을 통해 그간 학교 현장에서 고군분투한 신규교사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호 원장은 “교직에 첫발을 내딛은 신규교사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이번 연수가 교사로서의 자부심을 되새기고 동료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교사의 현장 적응력 및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