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지난 19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온천요법 건강보험 급여화 용역 중간보고회 및 아산온천 온천치유체험센터 조성 컨셉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온천요법 건강보험 급여화는 아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천 치유·건강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고 데이터 수집과 프로그램 프로토콜 표준화를 통해 독일 체코 등과 같이 온천 치유·치료의 보험 적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아산온천 온천치유체험센터 조성은 온천을 활용해 신체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온천건강프로그램 운영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아산온천의 충무권역 커뮤니티센터를 리모델링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는 민선8기 공약과 연계된 사업으로 2023년 전국 최초 온천도시 지정 이후, 행정안전부에서 국비 15억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온천요법 건강보험 급여화를 위한 사전단계로 이미 온천요법을 건강보험에 적용하고 있는 독일·체코의 보험급여 기준 및 급여 항목 등에 대한 분석과 국내 접목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건강보험 급여화를 위한 온천요법의 의료적 근거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우종민 팀장이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아산온천 치유체험센터 운영 목적과 방향, 내·외부 공간 디자인과 기본설계, 시설 운영 방안, 활용성 등에 대한 발표 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박경귀 시장은 “3세대 치유온천 조성에 아산시가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며 오늘 보고회에 참석한 전문가분들이 함께 해줬으면 한다 온천요법의 급여화는 국내 최초로 도전하는 사업으로 설계부터 마지막까지 촘촘한 계획이 필요하다”며 “전문가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당부했다.
이어 “아산온천 치유체험센터는 온천으로 국민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온천치유센터가 될 것”이라며 “온천의료 선진국에서 검증된 핵심 온천건강 프로그램이 담길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아산시는 온양온천, 아산온천, 도고온천을 보유한 전국 최초의 온천도시로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한 사업 외에도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온천건강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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