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원, '친구랑' 통합형 해양캠프 운영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 함께 참여, 협동심과 존중의 시간

강동주

2024-06-20 15:09:09

 

 
하나되는 우정 통합형 해양캠프‘친구랑’


[세종타임즈] 대전특수교육원은 6월 19일 관내 중·고등학생 33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통합형 해양캠프 ‘친구랑’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친구랑’ 해양캠프는 다름을 존중하는 통합교육 지원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대전학생해양수련원과 연계하여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 33명이 참가했다. 노보트, 카약 등 해양활동과 짚트랙, 스카이라운지 등 다양한 테마 체험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드넓은 바다 위에서 노보트와 카약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체험했으며, 특히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해양 체험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와 함께하는 해양 활동을 하면서 다름을 이해하고 하나 되는 협동심을 느낄 수 있었다. 마음이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특수교육원 전서경 원장은 “통합형 해양 캠프를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