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교육정보원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에서는 7월 6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부터 11시 20분까지 '토요 가족 수학체험교실 3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3기의 수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학부모 1명과 자녀 1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2기의 수업이 많은 관심 속에서 마무리된 가운데, 3기의 신청은 대전수학문화관 누리집을 통해 6월 25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토요 가족 수학체험교실'은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 중심의 수학 체험을 통해 수학을 매개로 소통하며,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총 40회 운영된다.
올해는 더 많은 가족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체 수업을 5기로 나누어 기수별 8회 운영하며, 같은 기수 내에서는 1회만 참여 가능하다.
대전 관내 현직교사로 구성된 강사들이 ‘건축가가 되어보자: 트러스 구조 만들기’, ‘알티노 활용 자율주행자동차 체험하기’ 등 실생활 속 수학 주제로 3기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기 수업 강사인 대전복수초 박준영 교사는 “수학을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게임 활동을 좋아하는 편이다. 게임 속에 숨어있는 수학과 관련된 전략을 찾아보면서 수학의 즐거움과 힘을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 아이들과 함께 수학의 세계에 흠뻑 빠져들었던 것이 교사로서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정보원 박현덕 원장은 “토요 가족 수학체험교실은 어려서부터 수학과 관련된 풍부한 경험의 세계를 접하게 해주는 가족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자녀가 수학을 바르게 이해하고 더 사랑하며 즐기는 아이들로 자라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