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이철수 의원, 교직원 수련원 착공 지연 및 계획변경 사유 질의

교권침해 문제 심각, 교직원 복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강승일

2024-06-20 12:21:05

 

 
이철수 의원(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이철수 의원은 20일 열린 제3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충남교육청 교직원 수련원 착공 지연과 계획변경 사유에 대해 질문했다.

 

최근 교권침해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교직원의 스트레스와 피로도가 심각해지고 있으나, 도내 교직원을 위한 수련원은 136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충남교육청 해양수련원뿐이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교직원들이 심신 치유와 재충전을 위한 교육·문화 공간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일대에 교직원 수련원 설립을 추진했다. 그러나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했던 교직원 수련원의 착공이 지연되면서 준공일이 연기되었고, 당초 계획했던 규모보다 축소되어 추진되고 있다.

 

이 의원은 “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는 시기에 교직원을 위한 수련원은 단지 교직원만을 위한 복지가 아니라 교육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이처럼 가치 있는 시설이 당진에 설립된다는 것에 많은 당진시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직원 수련원이 성공적으로 준공되어 교직원들의 힐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며, “변경된 계획에 따른 남은 부지 활용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남은 기간 동안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기대에 부응하는 교직원 수련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의 질의는 교직원 수련원이 성공적이고 안정적으로 준공되기 위해 철저한 계획 점검과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