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이금선 의원, 북대전지역 대중교통 소외지역 버스 노선 신설 촉구

제278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통해 교통 인프라 개선 요구

강동주

2024-06-19 15:18:52

 

 
대전시의회 이금선 의원, 북대전지역 버스노선 신설 촉구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이금선 의원은 19일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대전지역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버스 노선 신설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북대전지역의 용산지구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 신동지구에 신규 주민 유입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교통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버스 노선이 개설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용산지구를 비롯한 관평동 인근 지역 주민들은 대중교통의 소외지역이라는 의미로 ‘관평섬’이라 부르며, 이는 주민들이 직면하는 불편함과 소외감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독일 머크사가 둔곡지구 외국인 투자 지역 내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둔곡지구에 55개 기업이 운영 중이고 14개 기업이 추가로 건설 중임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의원은 2024년 대전 정부 지원 사업인 저상버스 도입 사업을 활용해 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시의 매칭 자금 부족으로 인해 사업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시는 필요한 예산을 추경에 편성해 버스 노선 신규 개설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대중교통의 소외지역인 용산지구와 구즉동,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신동지구에 버스 노선을 확대하면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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