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SAT 프로젝트' 착수 앞서 간담회 개최

초소형 큐브위성 개발·발사 추진 위한 협력 논의

강동주

2024-06-19 08:11:29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대전SAT 프로젝트' 본격 착수에 앞서 컨소시엄 참여기업 5개 사와 운영위원회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19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을 비롯해 수행 컨소시엄 5개 기업(스텝랩, ㈜씨에스오, ㈜이피에스텍, ㈜엠아이디, ㈜컨텍)과 학·연 우주 전문가로 구성된 대전SAT프로젝트 운영위원 등 약 17명이 참석했다.

 

대전SAT 프로젝트는 지역 우주기업만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초소형 큐브위성의 개발, 발사, 운용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는 4월 29일 업무협약 체결 후 위성의 본격적인 설계에 앞서 추진상황과 로드맵을 공유하고, 컨소시엄 간 협력사항 논의 및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대전SAT 개발계획을 공유하며 초소형위성 제작, 발사, 검증에 있어 일정 조율, 위성체계 설계를 위한 발사체 계획 검토, 위성 발사 전 사전 절차 이행 등 관계기관과 기업 간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또한, 대전SAT의 주요 임무인 관측과 우주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신설 등 프로젝트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논의했다.

 

대전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관리기관으로서 컨소시엄 수행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지역 우주기업의 기술력을 확인하고 초소형위성 개발 및 운용 성공을 기대하는 자리였다”며 “대전SAT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우주기업 육성 및 일류 우주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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