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45건의 안건 심사 및 의결

다양한 조례안 및 결의안 심사 통해 시민 복지 증진 도모

이정욱 기자

2024-06-17 09:46:56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13일 제89회 정례회 기간 중 회의를 개최하고 조례안 29건, 동의안 10건, 결의안 1건 등 총 45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심사한 조례안 29건 중 25건을 원안가결하고, 4건은 수정가결했으며, 동의안 10건과 결의안 1건은 모두 원안가결했다.

 

임채성 위원장은 '세종시 치매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경도인지장애진단자 지원사업의 근거를 조례에 마련하고 그 밖에 조문의 체계와 문구 등을 정비했다.

 

유인호 부위원장은 '충청지방정부연합 출범 및 지원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충청권 메가시티'가 지방 주도 균형발전이라는 국정과제 이행 사항임을 감안해 연내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촉구했다.

 

김재형 의원은 '세종시 위기임산부 및 위기영아 보호·상담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충식 의원은 '세종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제정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행정 및 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김현미 의원은 '세종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서포터즈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 열기와 응원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최원석 의원은 '세종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그 가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기반을 모색했다.

 

임채성 위원장은 “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고견은 우리 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고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은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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