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체험이 함께한 ‘제21회 고암 이응노 미술대회’ 성료

전국 어린이와 청소년 1000여명이 참여해 예술적 재능 발휘

강승일

2024-06-17 07:25:14




홍성군청전경(사진=총성군)



[세종타임즈] 홍성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홍성지부가 주관한 ‘제21회 고암 이응노 미술대회’가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고암 이응노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가자들은 콜라주 기법을 제외한 수채화, 소묘, 디자인, 만화, 한국화, 서예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페이스 페인팅, 인형극, 천연염색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마련되어 대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이응노의 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는 홍성군의 우호 도시인 일본 오부시, 중국 전장시·한단시, 베트남 하이퐁시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초청해 7월 20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아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국내외 수상작품은 7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우호 도시 작품 순으로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 기획전시실에 전시될 계획이다.

미술대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력 있는 학생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미술협회 홍성지부는 대회 이후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이응노의 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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