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유네스코학교 운영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충남지역에서는 20개의 학교가 유네스코학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네스코학교는 유엔 전문기구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교육, 과학, 문화 분야의 국제협력을 통해 평화와 인권을 수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천하는 학교이다. 세계시민교육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에게 세계시민의식을 심어주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13일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 충남지역 협의회를 개최해 유네스코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유네스코학교 업무 담당 교사들과 관심 있는 교사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 협의회는 유네스코학교 업무 담당자와 신규 운영에 관심이 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2학기 중에는 관리자 연수도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삶의 주체로 함께 성장하는 세계시민 육성’이라는 교육 지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제10기 충남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고, 5월에는 충남형 세계시민교육 초·중·고 교재 개발을 완료했다. 앞으로도 생태원에서 1박 2일 생태 시민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시민의식을 확산시키고, 학교 현장에서 세계시민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