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예술회관, 7월 재개관으로 안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예술로 조치좋지" 라인업 공개: 재개관 기념, 10개의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

이정욱 기자

2024-06-14 09:34:02

 

 

 

[세종타임즈]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세종문화예술회관이 최근 6개월간의 무대 보강공사를 마치고, 7월 중순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00년 개관 이후 노후화된 무대시설을 보강하여 안전성과 전문성을 갖춘 시설로 거듭나기 위한 것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공사 내용으로는 공연장 음향시스템 및 영상시스템의 교체와 신설, 무대 조명 회로의 증설, 객석의 LED 교체, 무대 기계 제어시스템 설비 교체 등이 포함되었다. 이에 더해 관객 편의를 위해 공연장 로비에는 물품 보관소를 설치하고 안전 난간대를 교체하는 등의 보강 공사도 진행했다.

 

재개관을 앞둔 세종문화예술회관은 하반기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 및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술로 조치좋지"라는 타이틀을 달고 선보일 이번 라인업은 콘서트, 클래식, 연극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티켓은 6월 14일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sjac.or.kr)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매 가능하며, 사전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재개관을 기다려주신 시민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예술로 조치좋지>를 준비했다”며 “안전한 시설과 다채로운 작품으로 원도심의 문화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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