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 Wee센터는 6월 13일 대전교육정보원 다목적강당에서 학교 관리자, 위프로젝트 담당자, Wee센터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학생 자살예방 리터러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전 학생정신건강거점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트라우마와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로 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정운선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연수는 트라우마 및 재난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 외상 후 스트레스 경험 후 심리적 반응 특성 및 치료, 학생 자살예방 리터러시 및 사회정서 심리교육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이 겪는 우울감, 자살 충동, 대인관계 문제에 대한 학교의 역할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정신건강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고 심리지원 및 사회정서 교육 능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학교의 역할과 교육적 지원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대전시교육청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위기 학생들을 돕고 있는 학교 관리자 및 위프로젝트 담당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정신건강 및 심리지원체계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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