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한국과 라오스 교육협력을 위한 ‘한·라오스 교육비전’의 설립 허가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한·라오스 교육비전’은 라오스의 교육발전과 한국·라오스 간 우호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최근 대전광역시 동구 자양동 일원에 사무소를 두고 대전동부교육지원청으로 설립 허가를 신청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해당 법인이 비영리 사단법인의 사업 요건에 적합하고, 목적 사업이 구체적이며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검토해 해당 법인의 설립 허가를 승인했다.
한·라오스 교육비전의 조원권 대표는 “대전지역 교수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했던 라오스 루앙프라방 국립대학 설립 프로젝트가 완료된 지난 2007년 이후 개별적으로 수행되었던 교육교류 사업들을 대전시교육청과의 협력으로 본격화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라오스 교육발전 및 양국 간 우호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최재모 교육장은 “동부교육지원청 관내에 설립된 한·라오스 교육비전이 한국·라오스 간 교육협력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교육지원청 차원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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