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서산 지방도 확장·포장 공사 현장 및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 점검

도로 상태 조사 및 보수작업 계획 논의

강승일

2024-06-13 14:43:45

 

 
13일 제352회 정례회 기간 중 서산 지방도 확장‧포장 공사 현장과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을 방문 점검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3일 제352회 정례회 기간 중 서산 지방도 확장·포장 공사 현장과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을 방문 점검했다.

 

먼저 건소위는 서산~부석 지방도 649호선 공사 현장을 방문해 도로포장 상태 등 현장을 살폈다.

 

이 구간은 총길이 8.4km로, 사업비 1007억 9200만원을 투입해 약 10년간의 공사 끝에 지난 2020년 12월 말 완공됐다.

 

그러나 아스팔트 포장 구간이 부풀어 오르며 갈라지는 현상 등으로 잦은 민원이 제기돼, 도로 상태 조사 및 분석 용역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며 보수작업을 계획 중이다.

 

김기서 위원장은 “오늘 현장에서 고탄성 계수를 갖는 유리섬유나 탄소섬유의 공학적 특성을 적용해 구조적인 포장 파손을 예방·보강하는 공법 등 대책공법 및 유지관리 방안을 청취했다”며, “용역 결과에 따라 집행부는 도로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특히, “철저한 품질시험으로 신뢰를 확보해 도민 불편 최소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용국 위원은 “서산∼부석 간 도로 현황을 면밀히 보고 시험시공 후 정밀 계측을 시행해 달라”며, “특히 보수공법과 농로 난간 등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유도표시나 일부 구간 철거 등 대안을 적극적으로 세워달라”고 강조했다.

 

이후 위원들은 서산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을 방문해 도로 노면 상태가 주행 차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보고받았다. 이 시험장은 신차의 진동소음, 가속성, 핸들링 등의 퍼포먼스뿐 아니라 자율주행차 개발 단계에서부터 완벽한 주행을 위한 심층 테스트까지 가능한 곳이다.

 

건소위 위원들은 “내포신도시 자율주행시험 사업 추진과 관련해 미래 이동 수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연구에 힘써 달라”며, “앞으로 내포가 특화 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상임위에서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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