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기후환경국 및 보건환경연구원 결산안 심의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조례안 심사 진행

강승일

2024-06-12 16:31:01

 

 
12일 제352회 정례회 2차 회의를 열고 기후환경국 및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조례안과 2023회계연도 결산안을 심의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2일 제352회 정례회 2차 회의를 열고 기후환경국 및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조례안과 2023회계연도 결산안을 심의했다.

 

2023년도 기후환경국 소관 일반회계 세입결산 예산현액은 6214억 8165만원, 세출결산 예산현액은 9812억 9506만원이다.

 

이 중 96.47%인 9466억 5218만원을 집행하고 279억 5832만원을 이월했으며 7952만원의 보조금 반납과 66억 504만원의 집행잔액이 발생했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일반회계 세입결산 예산현액은 24억 3389만원, 세출결산 예산현액은 151억 7626만원으로 그 중 97.13%인 147억 4095만원을 집행하고 933만원의 보조금 반납과 4억 2598만원의 집행잔액이 발생했다.

 

위원들의 주요 지적 사항

김응규 위원장:

  •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확산 사업 잔액과 관련하여 “도민의 자발적 참여와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며, 예산집행 계획을 더욱 꼼꼼하게 수립하고 도민의 인식 제고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지민규 부위원장:

  • 기후환경국 계속비 이월과 관련하여 “여러 사업년도에 걸쳐 지출해야 하는 계속비를 철저히 계획 후 시기에 맞춰 지출해야 한다”며, 이월액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방한일 위원:

  • 수소자동차 보급률이 떨어지는 이유로 인프라 구축률이 낮기 때문이라며, 수소충전소 보급률을 조속히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 업무추진비 집행에 있어 예산·홍성 균형집행에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

김선태 위원:

  • 기후환경정책과의 ‘환경교육도시 운영사업’ 집행률이 저조함을 지적하며, 향후 적시에 사업을 추진해 예산이 불용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양경모 위원:

  • 기후환경국 초과수납액과 집행률과 관련해 세밀하고 정확한 세수 추계를 통해 불용액을 최소화할 수 있게 예산 편성과 집행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철수 위원:

  • 화력발전소 송전선로 역학조사 사업비 중 2억 5000만원이 불용액 처리된 것과 관련하여, 해당 사업의 지속 필요성을 언급하며 사업이 지속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병인 위원:

  • 지하수 폐공은 지하수 오염과 관련이 있으므로 도민의 건강을 위해 폐공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13일까지 소관 부서 결산 및 조례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심사된 결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24일 열리는 제352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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