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청년정책관 및 문화체육관광국 결산 승인 심의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조례안 심사 통해 청년 정책 및 문화사업 개선 방안 논의

강승일

2024-06-12 16:31:58

 

 
12일 제352회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청년정책관,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결산 승인과 조례안 4건을 심사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2일 제352회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청년정책관 및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결산 승인과 조례안 4건을 심사했다.

 

김옥수 위원장은 청년정책관 결산 승인 심사에서 "예산 편성부터 전반적인 부분에 아쉬움이 많다"며 "추후 철저한 사업 준비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지적된 내용을 개선하라"고 당부했다.

 

이상근 부위원장은 "공립예술단 문제는 여전히 미흡하다"며 "충남예술의 전당이 건립되어 충청남도 공립예술단이 운영된다면 시군이 아닌 충청남도가 직접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광희 위원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중도포기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부당한 처우를 받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중도 하차하고 있는 만큼, 제도의 효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 워케이션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홍보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안장헌 위원은 "청년 종합실태조사의 결과물을 정책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공공 임대주택의 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라"고 제안했다.

 

오인환 위원은 "청년들이 충남에 정착하지 않고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예산 확보 문제로 보조금 반환이 지속되는 문제를 해결하라"고 피력했다.

 

박기영 위원은 청년정책 추진사업 행사비 불용액 발생과 관련해 "예산 절감도 중요하지만,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청년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정수 위원은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업무와 관련해 "수많은 연구용역이 정책으로 환류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이현숙 위원은 "청년정책관의 사업비가 대폭 줄어 안타깝다"며 "청년들이 충남에 삶의 터전을 내릴 수 있도록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 심사한 결산안과 조례안은 제352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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