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위한 충남대·한밭대 지원 TF회의 개최

지역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

강동주

2024-06-12 16:18:06

 

 
대전시, 충남대·한밭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TF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충남대와 한밭대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전방위적 지원 및 협의에 힘을 모으고 있다.

 

12일, 대전시는 충남대, 한밭대, 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전세종연구원, 대한상공회의소 및 대전테크노파크 등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충남대·한밭대 지원 TF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대전시 글로컬대학 지원단 운영 현황, 충남대·한밭대 실행계획 수립 추진 방향, 기관별 실행계획 수립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이를 통해 충남대와 한밭대의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대전시는 그동안 충남대와 한밭대가 연구중심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도록 28개 출연연 및 혁신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 국방, 반도체 관련 분야와 적극 협력해 왔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글로컬대학 선정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격차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 대학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올해 예비 지정된 충남대·한밭대가 연구중심대학으로 특화되어 본지정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4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공모사업 예비지정 결과, 관내 대학 3건이 선정됨에 따라 예비지정 대학의 본지정 지원을 위한 ‘2024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TF’를 구성했다. 본지정 지원 TF는 충남대+한밭대지원팀, 한남대지원팀, 초광역연합지원팀 등 3개 팀 24명으로 구성되어 각 TF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 30곳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1곳당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투입한다. 교육부는 2023년에 10개 대학을 기 선정했으며, 올해 4월에는 비수도권 20개 대학을 예비 지정했다.

 

대전시는 교육부 일정에 따라 본지정 신청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각 대학과 공동으로 준비해 7월 26일까지 제출하고, 본지정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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