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 위한 유망 선도기업 지원 착수보고회 개최

수소, 핵융합, 신재생에너지 분야 선도기업 3개사 선정

강동주

2024-06-12 15:11:30

 

 
대전시, 미래에너지분야 유망기업 본격 육성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2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2024년도 에너지융합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수소, 핵융합,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유망 선도기업 3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해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 및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선정 기업의 사업계획 발표, 기업 의견 청취, 시 정책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에너지융합사업을 추진할 선도기업으로는 수소 분야의 피엔피에너지텍, 핵융합 분야의 케이에이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에스엔이 선정됐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3월 공고·접수를 시작으로 기업별 서류심사, 사업 발표평가, 현장 실태조사 등을 거쳐 5월에 최종적으로 이들 기업을 선정했다.

 

대전시는 지난해까지 사업 분야 구분 없이 기업당 5000만원 이하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미래에너지 분야 지역 앵커기업 육성을 목표로 기업별 1억원씩 총 3억원으로 지원을 상향했다.

 

또한, 연말까지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완수를 위해 기업이 전담 인력을 고용하도록 하여 에너지 분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수소, 핵융합에너지는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와 심각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의 중요한 대체 에너지원”이라며, “관내 유망기업을 발굴해 매출 증대, 고용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에너지기업 57개사를 선정하여 시제품 제작·기술개발비 지원 등 에너지 융합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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