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11일 해미국제성지 청년광장 일대에서 개최된 KBS 열린음악회가 관람객 7천여명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열린음악회는 시민의 문화예술 기회를 확대하고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미국제성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해미국제성지 앞 청년광장에는 오후 1시부터 관람객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며 즐거운 기대감 속에 대기했으며 행사장 입장이 시작된 오후 6시에는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행사는 아나운서 박소현이 진행을 맡아 가수 심수봉, 진성, 한혜진, 인순이, 바다, 노라조, 임태경, JD1 등의 열띤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관람객은 열광의 박수를 힘껏 내보냈다.
시는 7천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했으며 많은 인파에도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제20전투비행단,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자율방범연합대, 해병대전우회, 모범운전자회,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 단체가 협업했다.
이날 촬영된 KBS 열린음악회는 8월 18일 오후 5시 40분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에 열린 음악회를 찾아 자리를 빛내주신 시민과 안전을 위해 고생해 주신 다양한 기관 및 단체 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유치 및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