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조례안 등 심사

결산 승인, 조례안 및 동의안 심사 통해 도정 운영의 세밀한 점검과 개선 방안 논의

강승일

2024-06-12 09:50:45

 

 
11일 352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자치안전실, 공보관, 대변인 소관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조례안 4건, 동의안 1건, 의견제시 1건을 심사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1일 제352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자치안전실, 공보관, 대변인 소관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조례안 4건, 동의안 1건, 의견제시 1건을 심사했다.

 

김옥수 위원장은 공보관, 대변인 결산 승인 심사에서 “충남넷 홈페이지 재구축과 관련해 추경을 진행했는데, 명시이월로 8억7천만원이 처리됐다”며 “사업기간 관계로 명시이월을 했지만, 추경 계획 및 집행 시 세심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인환 위원은 “온라인 소통 플랫폼의 도민패널 모집 성과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며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은 집행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기영 위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정신문 발송 대상자 확대를 요청했으나, 현재도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조치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상근 부위원장은 “KBS 방송국 유치와 관련해 재정 여력 부족으로 유치가 어렵게 되었다”며 “충남에 KBS 방송국 유치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예산 편성과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장헌 위원은 자치안전실 결산 승인 심사에서 “2023년 결산 검사 처리 계획을 보면 체납이 많다”며 “도에 체납징수팀 신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현숙 위원은 도민참여예산제와 관련해 “일반 도민들의 학교 참여가 저조하다”며 “인재개발원의 도민 교육을 활용해 많은 도민이 참여예산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광희 위원은 “전문 승강기 합동 훈련 참가자 수를 성과지표로 삼은 것은 문제가 있다”며 “도민의 삶에 현실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는 성과지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수 위원은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 “작년 예산 지출액이 3억3천5백만원이었으나 총 기부액은 1억1천3백만원으로 적었다”며 “효율적인 홍보 예산 집행으로 기부액을 올릴 수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번에 심사한 안건들은 오는 24일 제352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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