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국방부와 대전시가 10일 자운대 재창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조원휘 의원은 11일, “지역구인 자운대에서 도시 발전에 필요한 성장 거점을 확보하고 군 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이번 협약은 민·군이 상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의사를 표명했다.
자운대 재창조 사업은 대전 유성구 자운동 일대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를 재배치하고 유휴 부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대전 북부권에 신성장 거점을 조성하고 시민과 군인가족을 위한 각종 문화체육시설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방부와 대전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민·군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민·군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조 의원은 “이번 협약으로 인해 개발부지 부족으로 성장에 한계를 겪었던 대전의 숨통이 트이게 됐다”며 “민·군이 함께 발전하는 멋진 선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협약은 대전시의 도시 발전과 군인가족의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이루어내는 중요한 첫 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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