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2024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수상

11일 양자·사이버보안 산업 등 혁신기술 육성 공로로 수상

이정욱 기자

2024-06-11 16:08:18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이 '2024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는 대한민국의 미래 블루오션 창출을 위한 창조적 리더를 선정·시상하는 자리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세종시는 11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제12회 '2024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시상식에서 최민호 시장이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글로벌리더'는 대표경영, 리더십, 사회공헌, 기술혁신, 서비스,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은 이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매경미디어그룹과 매일경제신문이 주최·주관하며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한다.

 

최민호 시장은 17개 시도 중 산업 임계 규모가 가장 낮은 세종시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양자 및 사이버보안 산업 등 차세대 혁신 기술 육성에 힘을 쏟아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세종시를 글로벌 양자과학 기술 거점도시인 '퀀텀시티'로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3월, 최 시장은 미국을 방문해 하버드대학교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인력양성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올해 1월에는 노벨상 수상자인 볼프강 캐틀리 MIT 교수를 초청해 시민 특강을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제24회 세계지식포럼에서는 미국의 양자컴퓨팅 기업 큐에라(Qera)와 국내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카이스트와 업무협약을 맺어 양자 산업 육성에 힘을 보탰다.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이 밀집한 세종시의 특수성을 고려해 사이버보안 산업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육성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기회발전특구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집현동에 위치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투자를 유치하는 신산업 육성 전략 및 대학이 참여하는 혁신 캠퍼스타운형 전략을 구상 중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글로벌리더 수상은 행정수도를 넘어 경제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힘을 보태준 전 시민의 영예”라며, “앞으로 자족기능 확충을 통해 미래전략수도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종시장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최민호 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창조적 리더로 선정되었으며, 세종시가 경제적 자족기능을 확충하고 미래전략수도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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