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 도시캠핑대전' 성황리에 종료

8만 4700명 방문, 캠핑문화 확산과 자연친화적 도시공간 활용

강동주

2024-06-11 13:50:27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DCC 제2전시장과 한빛광장에서 진행한 ‘2024 도시캠핑대전’에 8만 4700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캠핑문화 확산과 자연친화적인 도시공간 활용을 위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DCC 제2전시장과 한빛광장에서 진행한 '2024 도시캠핑대전'이 8만 4700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4 도시캠핑대전’은 △도시캠핑대전 박람회 △1박 2일 도시캠핑 △예쁜 텐트 콘테스트 △개막 축하공연 △캠핑 먹거리존 등 도심에서 캠핑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부권 최대 규모로 열린 도시캠핑대전 박람회는 캠핑카, 텐트, 캠핑용품 등을 전시·판매하며 4만 3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빛광장에서 열린 ‘예쁜 텐트 콘테스트’와 갑천변에서 진행된 ‘1박 2일 캠핑’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으며, 지역 음악인과 함께한 버스킹, 민경훈·윤딴딴이 출연한 개막 축하공연은 음악이 있는 캠핑축제를 만들어 한 여름밤의 추억을 더해줬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도시캠핑대전은 도심형 캠핑축제라는 새로운 길을 열며, 캠핑문화 선도도시 대전의 기틀을 다진 행사였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를 통해 캠핑의 재미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2024 도시캠핑대전’은 지난해 3만 1000명의 방문객보다 2배 이상 많은 사람이 다녀갔으며, 전국 1위 녹지율을 자랑하는 대전의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캠핑이라는 소재로 재해석해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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