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빈 의원, 금남면 주차환경 및 용포로 전선지중화사업 부실 준공 지적

면 지역 생활환경 개선 요구

이정욱 기자

2024-06-11 13:34:01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은 3일부터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금남면 주차환경개선사업 및 용포로 전선지중화사업의 부실한 준공을 지적하며 면 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김동빈 의원은 “금남면 주차환경개선사업에서 옥외용 벤치를 위해 4천4백만원을 투입해 돌의자를 구입했으나 현재 활용하지 못하고 공터에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남면 용포로 전선지중화사업도 준공되었으나, 전선이 상가 앞에 약 100m가량 남아 있어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며 “예산 낭비가 되지 않도록 사업 추진 전에 계획 수립을 철저히 하고, 부실하게 준공된 부분들은 조속히 보완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또한 “면 지역은 도시계획 도로 미개설로 소방차 진입이 불가해 화재진압 등 안전사고 대응에 문제가 많다”며, “보상이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설되지 못한 도시계획 도로 66개 노선에 대해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여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보상 이후 철거되지 않아 발생한 공가에 대해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쓰레기가 버려지고 우범화되는 등 도시 미관이 망가지고 있으며 화재 등 안전 문제에도 노출되어 있다”며, “빈집정비사업과 연계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철거하고, 사업이 늦어질 경우에는 철거 대상 가옥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산지 불법 개간 및 불법 전용으로 작년 집중호우에 크고 작은 산사태가 다수 발생했다”며, “산사태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자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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