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보행자 안전 확보 촉구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체계 개선 및 시민 안전 대책 요구

이정욱 기자

2024-06-11 11:07:01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7일 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시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행자와 운전자의 조화로운 교통체계 수립 및 추진을 촉구했다.

 

상 의원은 시민들의 만족도와 설치 요구가 많은 회전교차로와 대각선 횡단보도에 대해, 수요가 많은 곳부터 설치해 교통흐름과 시민 만족도를 높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아름동 보듬3로와 그 이면도로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시민 안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또한, 상 의원은 “최근 이 도로에서 다수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보행 안전 정책 수립 과정에 주변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특히 아름동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한 도로 이용 계획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상병헌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아름동 보듬3로 및 이면도로의 보행자 안전대책 마련 외에도, 급증하고 있는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강하게 주문했다.

 

자전거도로 야간 안전표지봉, 초등학교 포켓 정차구역, 오토바이 법규위반 단속 촉구 등 세종시민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시민 불편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도 요구했다.

 

또한, 상 의원은 금빛노을교 및 아람찬교의 블랙아이스 사고 재발 방지, 건축현장 안전사고 발생, 공사 중단 현장의 안전 유해 요소 방치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 개선을 지적했다.

 

끝으로 상 의원은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보행사고를 실질적으로 줄여 세종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집행부의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세종시는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며, 상 의원은 보듬3로 해피라움 일대 보행자 보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용역에 포함해 진행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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