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홍보 업무 개선, 후원명칭 관리, 외로움전담관 제도 등 다양한 문제 제기

이정욱 기자

2024-06-11 10:28:34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6월 10일 제5차 행정사무감사를 끝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공보관, 운영지원과, 보건환경연구원 및 보건소 소관 사무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가 진행됐다.

 

임채성 위원장은 "우리 시 공무원이 홍보 업무를 추진할 때 자율성을 가지고 창의적인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며, 홍보 업무의 다변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인호 부위원장은 "시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거나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언론 보도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정확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근거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김재형 위원은 후원명칭 사용 승인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후원명칭의 부정사용은 세종시와 세종시민에 대한 신뢰의 문제다"며 철저한 후속 조치와 관리 강화를 요구했다.

 

김충식 위원은 외로움전담관 제도 운영 현황에 대해 질의하며, "타 시도 및 해외 사례를 조사해 우리 시에 적합한 부분을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실무자들의 심리검사 및 사후 관리 강화와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을 제안했다.

 

김현미 위원은 홍보대사의 역할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홍보대사는 공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활동해야 하며, 선정 시에도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미전 위원은 성범죄 관련 징계 현황을 파악하고, 복무·인사 총괄 부서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최원석 위원은 레지오넬라균 예방 사항에 대해 질의하며, "레지오넬라균은 치사율이 높아 예방이 필수다"며, 여름철 냉방기 가동 전에 소독과 관리에 관한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임채성 위원장은 “질의와 답변에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울인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제안된 정책들과 지적된 사항들이 시정에 반영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시민을 위한 마음으로 면밀한 검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오는 14일 제3차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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