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예술단, 시민을 위한 '화목한 문화 산책' 공연 개최

6월 18일부터 27일까지 대전 동구청에서 다양한 공연 열려

강동주

2024-06-11 08:08:55

 

 
시립예술단, 시민을 위한 6월의‘화목한 문화산책’


[세종타임즈] 대전시립예술단은 18일부터 시민을 위한 ‘화목한 문화 산책’ 공연을 연다. 6월 공연은 18일, 20일, 25일, 27일 오후 7시 30분에 대전 동구청 12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화목한 문화 산책'은 2014년 '우리 동네 문화 가꾸기'로 시작해 올해 11년째를 맞이하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도심 활성화에 기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공연이다.

 

지난 4월 대덕구에서 진행된 올 첫 번째 공연도 객석을 가득 메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6월 공연 첫날인 18일에는 시립연정국악단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승훤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박종성의 하모니카 연주와 신명 나는 사물놀이 협주로 ‘세계민요기행’, ‘새야새야’, ‘너나들이’, ‘토리이야기’, ‘신모듬 3악장’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20일에는 시립무용단이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춤으로 그리는 동화 ‘옹고집전’ 공연을 준비했다. 익살스러운 안무와 동화 속을 옮겨놓은 듯한 무대와 영상, 재미있는 동화구연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예정이다.

 

25일에는 시립청소년합창단이 고석우 지휘자의 지휘로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축배의 노래’, ‘켄터키 재즈 잼’ 등 익숙한 노래들의 따뜻한 하모니를 만나볼 수 있다.

 

오카리니스트 박봉규의 협연으로 ‘이웃집 토토로 OST’,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등의 아름다운 선율이 펼쳐진다.

 

27일에는 시립합창단과 한국 포크록밴드 여행스케치가 전하는 추억의 음악 여행이 준비되어 있다. ‘오 솔레미오’,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 익숙한 합창음악과 함께 여행스케치의 ‘왠지 느낌이 좋아’,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등의 노래가 선보인다.

 

한편, ‘화목한 문화 산책’의 다음 시리즈는 10월 원평초등학교, 11월 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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