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반곡동, '수루배와 새나루의 만남 축제' 개최

주민총회와 함께 여름철 낭만 가득한 축제 열려

이정욱 기자

2024-06-11 07:51:42

 

 
"여름 낭만, 삼성천 음악분수에서 즐겨요"


[세종타임즈] 세종시 반곡동 주민자치회와 반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삼성천 음악분수 일원에서 여름철 낭만이 가득한 '2024 주민총회와 함께하는 수루배와 새나루의 만남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마을축제로, 오는 15일 오후 4시 30분부터 다양한 문화공연과 친환경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을 즐길 수 있다.

 

삼성천 별자리 광장에서는 버블쇼, 마술쇼와 함께 난타, 방송댄스 등 주민들로 구성된 공연팀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초청 가수 '자전거 탄 풍경'의 공연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반곡동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5년도 마을계획 및 주민제안사업 설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총회 마지막 순서에는 주민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 추첨도 예정돼 있다.

 

이항선 주민자치회장은 “지난해 성황리에 개최된 축제와 총회를 많은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다시 한번 개최하게 됐다”며 “주민총회가 진정한 주민 공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와 투표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임준오 반곡동장은 “반곡동과 집현동이 만나는 삼성천이라는 공간에서 주민 화합의 장이 열리게 돼 뜻깊다”며 “방문하는 주민들은 폭염 대비를 철저히 해 축제를 안전하게 즐겨달라”고 전했다.

 

한편, 반곡동 주민자치회는 '세종시티앱'을 통해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2025년도 마을계획 및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주민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만 16세 이상 반곡·집현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에 참여한 주민은 행사 현장에서 경품 추첨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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