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대비 마을정원 디자인 컨설팅 실시

읍면동 주민들 자율적 참여로 정원문화 확산 도모

이정욱 기자

2024-06-11 07:50:17

 

 
'정원문화 확산' 읍면동 마을정원 디자인 컨설팅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10일부터 1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읍면동장,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 회원 등 68명을 대상으로 마을정원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2년여 앞두고, 전 읍면동에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을 대표하는 마을정원을 주민들이 직접 디자인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현재 세종시는 박람회 주제인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에 맞춰 각 읍면동별 특색 있는 테마와 자연이 어우러진 정원마을 설계를 목표로, 100대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컨설팅은 1∼4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당 6개 읍면동이 참여했으며, 하루에 2개 권역씩 진행됐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마을정원 조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 수업과 읍면동별 대표정원에 대한 맞춤형 디자인 실습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읍면동 주민들이 마을정원을 이해하고 스스로 가꾸며 관리하는 주체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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