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복지국 소관 조례안 심의 및 질의응답 진행

참전유공자 지원 확대, 공공체육시설 운영 개선 등 논의

강동주

2024-06-10 16:01:09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78회 정례회 제1차 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0일 제278회 정례회 제1차 상임위 회의를 열어 복지국 소관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회의는 시민체육건강국 소관 ‘시민체육건강분야 공공기관 출연금 등 정산보고’로 시작되었다.

 

민경배 위원장은 제277회 임시회 1회추경 심사 당시 예결위에서 상임위의 예산예비심사 결과를 존중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산성동 나대지 체육복합시설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민경배 위원장은 본인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제안 설명을 하며,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환경녹지국 소관 ‘대전광역시 갑천 야외 물놀이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심사에서는 물놀이장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집중호우 시 안전문제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온천문화체험관 건립사업의 입지선정에 의문을 표하며 시민들의 휴식공간 침해문제를 제기했다.

 

황경아 의원은 야외스케이트장 설치 운영에 대해 질의하며, 당초보다 삭감된 예산으로 운영이 가능한지를 묻고 전반적인 사업 추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요구했다.

 

‘대전광역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역사가 없는 사회는 미래가 없음을 강조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주문했다.

 

이금선 의원은 공공체육위탁시설 사업비 과다 반납을 지적하며 예산 편성 시 철저한 계상을 요구했고, 월드컵경기장 유료주차장 사업 진행사항 보고를 요구했다. 또한,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가족돌봄아동 보호 및 지원 조례안’ 제안 설명을 통해 가족을 돌봐야 하는 아동의 보호와 성장을 강조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사업 위탁비에 대해서는 세입 부족 등 예산 현황을 지적하며 반납액을 줄이는 방안을 주문했다. 온천문화체험관 건립과 관련해 도시디자인 및 지역 상징성을 강조하며 지역구 의원들과의 소통을 요청했다.

 

박종선 의원은 9대 의회 전반기를 마감하는 소회를 밝히면서 후반기 의회 운영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그는 온마음 병원 이전 사업의 지연을 지적하고, 서남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강조하며 명품 스포츠타운이 될 단초를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베트남 참전용사들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안경자 부위원장은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민간위탁 세부 내용을 검토하며, 전문기관의 역할과 평가 기준의 명확성을 지적하고 운영기관 선정 기준을 질타했다.

 

이어 위탁업체 운영 능력을 현실적으로 파악해 기관 선정에 반영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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