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시민안전실 및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민 안전 최우선, 다양한 개선 방안 제시

이정욱 기자

2024-06-10 14:54:51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시민안전실·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6월 7일 세종시청 시민안전실 및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예방 정책 등의 개선을 강력히 당부했다.

 

안신일 위원장은 지난해 발생한 목욕탕 감전 사고를 언급하며, “취약한 노후시설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제작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안전 지도의 다양한 활용 방안에 대해 소방본부와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현옥 부위원장은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며, “시인성 있는 홈페이지 구성이 필요하며 비상연락체계에 관내 병원과 교육청을 추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취약한 전통시장의 초기 화재진압을 위해 상인회 중심의 자율소방대를 조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학서 위원은 시민안심보험 보장 확대와 관련해, “세종시에서 선제적인 홍보를 통해 수혜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이륜차 사고 급증에 대해서는 사고 유형별 분석에 기초한 지도단속 방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효숙 위원은 “자동심장충격기 수량 부족으로 지역 안전지수가 떨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보급 확대가 필요하며 특히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등 꼭 필요한 곳에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방본부의 소방차량과 홍보 물품 관리에 대해 한층 강화된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나영 위원은 지역안전지수 등급 현황을 검토하며,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예방 대책 교육 등을 실시해 지역 안전지수 등급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관내 소방관의 건강한 심신 관리를 위해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 마련과 실질적인 참여 기회 보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안신일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행정사무감사 기간 지적한 사항과 제시한 대안에 대해 적극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안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는 6월 13일 채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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