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대전광역시, 자운대 민·군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자운대 공간 재창조 통해 군 임무수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목표

강동주

2024-06-10 14:19:46

 

 
국방부-대전광역시, 민·군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6월 10일 대전 자운대에서 민·군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방부와 대전광역시는 지난해부터 군과 대전광역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올해 2월부터 업무협약 세부내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양 기관은 자운대에 위치한 군부대의 임무수행 여건 및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도심과 어울리는 군부대를 재배치하여 군의 임무수행 여건 및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민·군 상생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민·군 상생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하는 첫 단추”라며, “앞으로도 국방부는 국민의 입장에서 민·군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사회와 군이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자운대 공간 재창조 사업 추진으로 군의 임무수행 여건 개선과 안보역량을 강화하고, 유휴부지에는 대전 동북권의 핵심 신성장 거점을 조성하여 민·군이 상생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와 대전광역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국가안보 강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민·군이 보다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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