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0시 축제' 대비 식품위생업소 특별 점검 실시

6월부터 8월까지, 식중독 예방 및 식품 안전관리 강화

강동주

2024-06-10 08:17:36

 

 
대전시 0시 축제 대비해 식품안전관리 강화 나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6월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자치구와 합동으로 ‘대전 0시 축제’를 대비한 식품위생업소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8월 9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0시 축제 기간 동안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중앙로 원도심 주변에서 영업하는 일반·휴게음식점, 유흥·단란주점, 제과점 등 총 710개소의 식품위생업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1:1 현장 위생교육 실시
  • 종사자 건강진단 및 조리실 위생 상태 확인
  • 식품 기본안전 수칙 준수 여부 점검
  • 식품 취급 시설 영업자 및 종사자 친절 및 위생교육 병행
  • 소비기한 경과 원료 또는 제품을 조리 목적으로 보관·사용 여부 확인
  • 냉장·냉동식품 보존 기준 준수 및 음식물 재사용 여부 점검

 

대전시는 점검 외에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먹거리존 참여업소 영업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여 식중독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0시 축제 기간 대전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 특별 위생점검 및 지도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식중독 등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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